정치
손학규 대표 "한미 FTA 대책 필요"
입력 2011-05-11 13:15  | 수정 2011-05-11 14:46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미국 쪽의 입장만 반영해, 국익에 손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국회 비준안 처리에 동의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라디오 정당대표 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자유로운 통상정책을 지지하지만, 협상을 잘못해 손해 볼 수 있는 FTA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특히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피해 산업과 규모가 한-EU FTA보다 클 수 있어,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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