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바다 “두딸 시집보낸 기분‥제 결혼요?”
입력 2011-05-11 12:55 

S.E.S 큰 언니 바다(본명 최성희)가 유진과 기태영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바다는 11일 두 딸을 시집보낸 엄마 기분”이라며 예쁜 여자들은 예쁠 때 웨딩드레스를 입어야 한다. 요즘 유진의 미모가 유난히 빛나는 이유가 다 있었다”고 말했다.
바다는 S.E.S 슈, 유진이 차례로 결혼을 한 만큼 자신의 결혼에 대한 계획도 밝히며 오래전에 음악과 결혼을 했다”며 이제 두 번째 편안한 친구같은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랑 기태영에게 유진이가 힘이 세다. 가끔 유진이와 다투더라도 함부로 덤비지는 마라”며 반면 마음이 여린친구니 잘 보듬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또 유진에게는 평소 늘 꿈꿔왔던 대로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지금까지 처럼 기태영씨에게 해왔던 것 처럼 잘 따르고 따뜻하게 곁에 있어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바다는 13년 전 웨딩드레스를 입고 뮤직비디오를 찍은적 있는데 그때 이미 ‘내가 이 중에서 제일 늦게 결혼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을 했다. 그게 적중해버렸다”며 웃었다.
바다는 큰 언니로서 동생 두 명을 모두 시집보냈으니 이제 내 차례인가”며 나 역시 결혼 생각은 있다. 하지만 언제가 될지는 아직은 모르겠다”며 장난스럽게 울먹였다.
한편 유진 기태영 두 사람은 오는 7월 23일 경기도 안양 인덕원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