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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베이스볼 야’ 하차… ‘퇴출’ 위기는 넘겨
입력 2011-05-11 09:25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방송 퇴출이라는 큰 위기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9일 진행된 MBC 플러스미디어 임원 회의 결과, 현재 MC를 맡고 있는 ‘베이스볼 야(野)에서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방송 퇴출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지선은 지난 7일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올려 소동을 빚었다. 또 그의 미니홈피에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23) 선수와 성적 관계를 맺었다는 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에 송지선은 즉각 태훈이와 저는 워낙 친한 누나 동생이에요. 가까이 살다보니 더 친해졌고요. 하지만 싸이 글은 사실이 아니니 태훈이를 비난하진 말아주세요. 일이 잘 해결돼 저나 태훈이나 여러분 앞에 다시 설날이 빨리 왔음 좋겠습니다”라며 임태훈과의 불미스러운 루머에 대해 부인했으나, 글의 진위여부를 두고 현재까지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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