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조선소서 선박 폭발…러시아 선원 등 9명 부상
입력 2011-05-09 19:47  | 수정 2011-05-09 20:01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선박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선원 등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9일) 오후 3시50분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 모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러시아 선박 얀타르1호 내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인부, 선원 등 9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얀타르 1호 선원인 러시아, 필리핀인과 조선소 직원 5명, 하청업체 직원 2명 등입니다.
경찰은 선박 내에서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선박 내부에 차 있던 가스가 불꽃 등에 의해 폭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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