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까지 전국 비 … 낙뢰·돌풍, 최고 120mm

<목요일까지 비> 마치 한여름의 장마철 같죠?
하늘이 잔뜩 흐린데다, 매우 습한 기운과 더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중북부와 남해안 지방엔 강한 게, 그 밖의 지방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을 시작으로 모레까지 전국에 호우가 예상됩니다.

<비 집중 기간> 앞으로 나흘간 비가 이어지면서, 비가 강하게 오는 시점이 다르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큰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비가 내리는 양도 지역별로 편차가 크겠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30에서 80밀리미터, 충청과 남부지방은 최고 120밀리미터를 넘어서겠습니다.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고, 낙뢰와 돌풍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기상도>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대기가 습한 상태에서 남쪽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며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최저> 내일 아침, 서울 15도, 전주와 울산 19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최고>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20도, 부산도 20도 등으로 비가 더위를 식혀주겠습니다.

<주간 날씨> 비는 목요일 오전까지 계속되겠고, 그 이후론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