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준호 "비밀연애 들통나 결혼 서둘렀다"
입력 2011-05-09 17:07 

배우 정준호가 이하정 아나운서의 열애설 덕분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다.
정준호는 최근 MBC '놀러와' 녹화에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와 동반 출연, 180일간의 열애 풀 스토리와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번 녹화에서 정준호는 "이하정과 열애설이 터진 덕분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첫 만남 이후 조용히 비밀연애를 유지하던 중 지난해 12월 말 열애 상대가 이하정임이 기사를 통해 밝혀졌다"며 "원래 올 가을께 결혼할 계획이었으나 기왕 알려진 김에 결혼을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하정은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난 정준호 덕분에 "결혼 전까지 500여 명의 지인을 만났다"며 "결국 잦은 모임에 급격한 체력저하로 병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상견례를 병원에서 치룰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방송은 9일 오후 11시 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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