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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박정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음원차트 1위 기염
입력 2011-05-09 10:52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가수다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 박정현이 방송 직후 음원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9일 오전 박정현이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현재 멜론, 도시락, 벅스, 엠넷,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모두 실시간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앞서 박정현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나가수)에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청중평가단 심사에서 1위에 올랐다.
박정현은 사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조용필 선배님이 이 노래를 듣게 되실텐데, ‘잘 했다 정현아라는 말씀을 듣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다부진 발걸음으로 무대에 오른 박정현은 소름 돋는 가창력을 발산, 청중평가단을 놀라게 했다. 박정현은 조용필 특유의 곡 분위기에 자신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말이 필요없다며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박정현의 무대를 본 가수들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도현은 숨이 막힌다”고 혀를 내둘렀으며 BMK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았다”고 박정현의 열창에 호평했다.
한편 이날 이소라는 보아의 ‘넘버 원, 윤도현은 더클래식의 ‘마법의 성, 임재범은 남진의 ‘빈 잔을 각각 선곡,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밖에 BMK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김범수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 김연우는 김건모의 ‘미련을 각각 선곡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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