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기적이던 이현우, 결혼 후 배려남으로 변했다"
입력 2011-05-09 09:55 

가수 이현우가 13살 어린 신부를 만난 뒤 배려남으로 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현우는 최근 SBS '밤이면 밤마다' 녹화에서 과거 이기적이던 성격에서 배려가 많은 사람으로 변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번 녹화에서 이현우의 매니저는 "결혼 전 이현우는 약속시간도 남의 의사는 묻지 않고 본인 마음대로 정하는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결혼 후 배려심이 많아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현우는 "예전엔 나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며 "혼자 살던 버릇이 있어 결혼 후에도 외출할 때, 아내에게 말하지 않고 나갔는데 아내가 '오빠가 지금 나가서 무슨 일이 생겨 이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것이니 꼭 외출할 땐 말을 하고 가야한다'고 말해 내 자신을 뒤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결혼을 하니 이젠 아내와 아이가 중심이 됐다"고 결혼 후 변한 자신의 모습을 털어놨다. 이에 이현우 매니저는 "결혼 전, 항상 늦장 부리던 이현우가 결혼 후, 원래 스케줄 보다 일찍 집에서 출발 하려고 한다"며 "자꾸 해외 출장을 만들어 오라고 보챈다"고 폭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9일 오후 11시 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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