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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아나 관련 문제 임원회의로 결정될듯
입력 2011-05-09 09:23  | 수정 2011-05-09 09:28


자살 암시글로 소동을 빚은 MBC 스포츠 플러스 송지선(30) 아나운서가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MBC플러스미디어 관계자에 따르면 9일 임원회의에서 송지선 아나운서와 관련된 문제가 논의가 될 예정이며 이후 송 아나운서에 대한 후속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아나운서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 소동을 빚었고, 이후에는 송 아나운서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두산 베어스 소속 임태훈(23) 선수와의 사생활과 관련된 글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송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란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싸이 글은 제가 올린 글이 아니에요. 친구들 전화로 바로 그 글 지웠지만 충격이긴 했어요. 다른 힘든 일들까지 겹쳐 죽을 마음을 먹었던 건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태훈이와 저는 워낙 친한 누나 동생이에요. 가까이 살다보니 더 친해졌고요. 하지만 싸이글은 사실이 아니니 태훈이를 비난하진 말아주세요. 일이 잘 해결 돼 저나 태훈이나 여러분 앞에 다시 설 날이 빨리 왔음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현재 임태훈 선수는 이와 관련된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비추지 않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이 둘 사이의 루머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요구 하고 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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