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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향기’ 김범수, 파격 비 변신으로 승부수
입력 2011-05-09 08:37 

가수 김범수가 김범비로 파격 변신해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나가수)에서는 ‘자신이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는?이라는 미션으로 7인 가수들의 첫 번째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선곡한 김범수는 징 박힌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로 다소 파격적인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러한 모습을 본 개그맨 매니저들은 ‘김범비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180도 달라진 김범수의 변신을 호평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범수는 1등해서 꼴찌를 넘나들었다. 여유를 갖고 즐기자고 생각했다”며 ‘제발 부를 때 연습 정말 많이 했었는데 그 이상을 준비하고 더 많이 연습하고 일주일간 그 생각만 하고 지냈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특히 김범수는 노래 마지막 즈음 땡큐”를 외치며 뒤를 돌아 양손을 벌리고 무대를 마무리해 청중평가단들로부터 환호를 이끌어 냈다.
김범수는 다들 내 의상을 보고 헉 하는 느낌이었지만 승부수를 띄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무대를 내려왔는데 폐가 아파 한참 쓰다듬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그대의 향기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한 박정현이, 아쉬운 7위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열창한 BMK가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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