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축 공사장 크레인 넘어져 인부 2명 사상
입력 2011-05-09 00:39  | 수정 2011-05-09 00:51
어제(8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모 반도체 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대형 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상 32m 높이에서 크레인 탑승함에 탄 채 외벽 페인트칠을 하던 인부 51살 이 모 씨가 숨지고, 함께 일하던 43살 홍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시공사와 페인트 작업을 진행한 외주업체 책임자를 각각 불러 안전관리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초에도 같은 공사현장에서 신축건물 천장 콘크리트 일부가 무너져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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