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공항 해무로 결항·회항 잇따라
입력 2011-05-08 21:15  | 수정 2011-05-08 21:31
제주국제공항에 짙은 해무가 껴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 또는 회항하거나 지연 운항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해무가 낀 어제(7일) 오후 2시25분 저시정경보가 발효되고 나서 계속해서 연장되다 오늘(8일) 오후 3시에 해제됐으나 오후 5시를 기해 다시 저시정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5시20분 도착예정이던 광주발 대한항공 1907편이 회항하고, 5시33분 도착예정이던 김포발 제주항공 117편이 결항하는 등 현재까지 총 4편이 회항하고 4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오늘(8일) 아침부터 현재까지 130여 편이 최저 30분에서 1시30분가량 지연 운항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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