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네이션 드리며 "부모님, 고맙습니다"
입력 2011-05-08 18:25  | 수정 2011-05-09 09:10
【 앵커멘트 】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또 초여름 날씨에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자 가족들끼리 도심 나들이도 이어졌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난생처음 해보는 카네이션 만들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옳지. 잘하고 있어. 한번 들어서 살펴본다, 잘했나 못 했나.)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자 부모님도 뿌듯해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김영주 / 서울 신월동
- "좋습니다. 벌써 커서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정말 좋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께 앞으로 효도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원빈 / 6살
- "심부름하기, 엄마 아빠 어깨 주물러 드리기."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가족끼리 나들이를 나온 이들은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인터뷰 : 이준배 / 서울 마장동
- "간만에 모여서 애들과 한옥마을에 와서 그림도 그리고, 여러 가지 체험을 많이 했습니다."

먹음직한 소시지 요리가 불판 위에 한가득 구워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맛보기 어려웠던 세계 곳곳의 요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축제를 찾은 가족들은 다양한 먹을거리와 체험 행사를 즐겼습니다.

▶ 인터뷰 : 이아린 / 서울 가락동
- "샌드위치랑 소시지가 맛있었어요. (오늘 여기 오니까 재밌었어요?) 네. (또 오고 싶어요?) 네."

경기도의 한 테마파크에서는 온 가족이 참가하는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또 다양한 공연과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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