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신은 무죄…녹차 음식 인기
입력 2011-05-08 05:02  | 수정 2011-05-08 13:03
【 앵커멘트 】
차로만 즐기던 녹차가 이제는 음식으로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요리 9단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관심이 뜨겁습니다.
제주방송, 김찬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실이 모처럼 분주해졌습니다.

요리 9단, 주부들이 모여 녹차를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녹차 가루를 섞어 만든 주먹밥이 만들어집니다.

녹차 빛깔과 향을 가진 완자탕도 만들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영순 / 서귀포 동흥동
- "사실 녹차를 차로 마시는 경우 외에는 잘 몰랐어요. 여기 와서 보니까 5월 녹차가 굉장히 향긋하고, 녹차를 이용한 녹차 주먹밥을 만들어 봤는데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거 같아요."

차로만 즐기던 녹차가 훌륭한 식재료로 탈바꿈했습니다.

녹차의 기능성이 더해지면서 평소 즐겨 먹던 음식들이 웰빙요리로 탈바꿈했습니다.

녹차 조리교육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8일까지 운영하며 녹차를 이용한 16가지 음식을 선보이고 조리법을 교육합니다.

또 교육 수료 후에는 녹차를 활용한 창작 음식 발표회와 평가회를 마련해 음식 종류를 보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수미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
-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이 대두되면서 녹차가 차나 기호식품으로 많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우리가 늘 먹는 밥상과 접목하면 어떨까 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조리교육은 매주 수요일 운영되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KCTV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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