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산에 '키스' 등…새로 나온 음반
입력 2011-05-08 05:02  | 수정 2011-05-08 13:09
【 앵커멘트 】
'록커' 강산에 씨가 오랜만에 새 음반을 냈습니다.
절친한 동료와 함께 작업했다는데요.
이 밖에 새로 나온 음반들을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강산에 - 키스 ]
가수 강산에가 레이블 '레코드 맛'을 설립하고 앨범 '키스(KISS)'를 발표했습니다.

한대수, 김광석, 김민기가 지금까지 강산에의 스승이자 동료였다면 요즘 강산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최고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과 같은 다양한 인디밴드 후배와 어울리며 음악적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앨범에는 일상을 주제로 한 노래들이 담겨 있으며 강산에의 새로운 보컬스타일도 엿볼 수 있습니다.

[ 이영미 - 러브 유니버스 ]
뮤지컬 계에서도 손꼽히는 가창력의 소유자 이영미.


지난 2009년 싱글 앨범에 이어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내놨습니다.

뮤지컬 배우 송용진이 프로듀서를 맡았고, 조승우가 '이 길 위에 서서'의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

이 밖에 배우 유준상은 작곡가로,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이하늬는 가야금 연주자로 이영미를 도왔습니다.

[ 안나 네트렙코, 마리아나 피촐라토 - 스타바트 마테르 ]
세계적인 명성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가 페르골레지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는 종교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네트렙코의 파트너로는 메조소프라노 마리아나 피촐라토가 발탁돼 완벽한 이중창을 팬들에게 선사했습니다.

[ 리처드 용재 오닐 - 기도 ]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여섯 번째 솔로 음반 '기도'를 통해 숨겨진 명곡을 소개했습니다.

독일의 실내 악단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박이 녹음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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