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축구모임 결성해 자국인 집단 폭행
입력 2011-05-06 16:43  | 수정 2011-05-06 16:53
축구모임을 결성하고선 회원을 때렸다는 이유로 자국인을 상습적으로 집단폭행해온 태국인이 무더기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월 3일 태국인 40살 몽콘 씨 등 23명이 축구모임을 결성한 뒤 회원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공장 기숙사를 찾아가 자국인을 집단 구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월 1일에는 자신이 사귀는 여자와 만났다는 이유로 회원 5명을 데리고 가 피해자를 둔기로 때리고 도로에 방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몽콘 씨를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단순 불법 체류자 11명은 출입국관리소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