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빈 라덴 사살] 영국, 원전 촬영 청년 5명 테러 혐의 체포
입력 2011-05-04 02:13  | 수정 2011-05-04 02:24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된 뒤 테러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영국의 한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5명의 청년이 테러와 관련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잉글랜드 북서부 컴브리아 경찰은 해안가에 있는 셀러필드 원전 인근에서 5명의 20대 청년들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탄 차량을 수상히 여겨 불심검문한 뒤 탑승자들을 모두 붙잡아 대테러 당국에 신병을 넘겼습니다.
이들은 모두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런던에 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혐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BBC는 용의자들이 원전 인근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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