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사망 소식에 항공·여행주 급등

오사마 빈라덴이 사살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가 민감도가 높은 국내 항공, 여행업계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대한항공이 6.56% 오르며 6만 9천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아시아나항공도 11% 넘게 급등했습니다.
항공주와 흐름을 같이하는 여행주도 모처럼 상승해 모두투어가 9.21%, 하나투어는 6.73% 올랐습니다.
빈 라덴의 사망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한데다 1,060원대까지 떨어진 원ㆍ달러 환율도 이들 업종에 상승 탄력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