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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전도사` 손현주 "배용준 장동건 원빈씨, 같이 합시다"
입력 2011-05-02 15:40 

‘단막극 전도사 손현주가 배용준, 장동건 등에게 단막극 러브콜을 보냈다.
손현주는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완벽한 스파이(극본 한상운/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에서 배용준 장동건 원빈도 단막극을 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그동안 KBS, MBC, SBS 방송 3사 단막극에 다수 출연했으며, 지난해 부활한 KBS 드라마스페셜에도 네 번째 출연하며 ‘단막극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이날 손현주는 단막극의 장점에 대해 단막극을 통해 연기자들이 성숙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단막극은 1시간 안에 다 끝나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시험 부대가 되기도 하고, 매너리즘을 바꿀 수도 있는 것 같다”고 꼽았다.

손현주는 단막극을 통해 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것 같다. 마치 극단에 있을 때 같은 느낌이 들고, 연속극보다 두세 배 힘이 더 드는 것이 단막극이다”며 배용준 워빈 장동건도 단막극을 해서, 단막극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손현주는 ‘완벽한 스파이에서 전문 킬러 청소부 역을 맡아 기존 서민형 캐릭터에서 파격 변신을 보여준다. 손현주는 내가 암살자 역을 맡는다 하니 생뚱맞게 느껴지겠지만 첫 방송을 보면 ‘저 얼굴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구나 생각하게 될 것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마지막 편인 4부작 ‘완벽한 스파이는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첩보원 명단을 둘러싸고 한국 내 암약하고 있는 각국 정보부들의 치열한 첩보전을 그린 드라마로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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