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27 재보선] 막판 지지 호소…"높은 투표율 불리하지 않아"
입력 2011-04-27 17:50  | 수정 2011-04-27 18:04
【 앵커멘트 】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 선거캠프로 가보겠습니다.
캠프는 퇴근길 직장인들의 투표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식 기자!

【 기자 】
네, 분당 강재섭 후보 선거 캠프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이제 투표 시간은 3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주요 캠프 인사들은 투표소를 돌며 현장 분위기를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 분위기는 아직 조용합니다.

강재섭 캠프는 선거가 팽팽한 접전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지지자의 투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7시 이후 퇴근길 표심이 어느 쪽으로 쏠릴 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두아 캠프 대변인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지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의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는데도 바쁜 모습입니다.

한 관계자는 분당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이미 예상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젊은 층의 투표가 이어져 야당에 유리하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하지만, 출근 시간 이후인 오전 9시 이후에도 투표율이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반드시 불리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캠프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재섭 전 대표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면서 지인들과 선거운동원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 8시 개표에 맞춰 선거상황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분당 강재섭 캠프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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