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연고점 경신
입력 2011-04-27 05:49  | 수정 2011-04-27 05:56
【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에는 기업 실적 상승 소식이 호재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0.9% 상승한 12,595를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9% 올랐고 나스닥 지수도 0.7% 뛰어 3대 지수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우지수는 금융위기 급락 전인 지난 2008년 6월 기록한 1만 2,604에 바짝 다가섰고 S&P 500지수도 최근 3년 동안 최고 수준까지 왔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소비자신뢰지수 개선 소식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포드는 13년 만에 최고의 분기 실적을 올렸고 3M도 예상보다 높은 순이익을 기록한 점이 호재였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있지만, 기업 실적 개선 소식이 더 큰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유럽증시도 상승했습니다.

영국 FTSE 지수는 0.8%, 프랑스 지수는 0.5% 그리고 독일 닥스 지수는 0.8% 강세를 보였습니다.

스위스 은행 UBS의 자산운용 부문 실적이 2007년 이후 최고치라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최근 치솟던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금 6월 인도분 가격은 8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0.4% 하락해 온스당 1,503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유가 수준이 우려스럽다는 전문가들의 분석 속에 하락하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배럴 당 11센트 밀린 112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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