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평택 재력가 살인, 부인 혼자서 살해"
입력 2011-04-26 20:46  | 수정 2011-04-26 21:03
50대 재력가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평택경찰서는 부인 양 모 씨가 남편을 혼자서 살해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카사위 장 모 씨 등 3명의 옷을 검사한 결과 숨진 김 모 씨의 DNA가 나오지 않았다며 양 씨 혼자서 남편을 살해하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장 씨 등을 살인방조와 납치·감금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저녁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58살 김 씨 집에서 김 씨와 양 씨가 각각 둔기로 머리를 맞거나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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