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하랑 "가수, 학업, 이젠 연기에도 욕심낼래요"
입력 2011-04-26 16:16 

쥬얼리 멤버 출신 배우 조하랑이 "드라마 첫 출연에 주요 배역까지 맡아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26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새 아침드라마 '두근두근달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하랑은 "어렸을 때 단막극은 많이 해봤지만 드라마는 처음인데, 좋은 스텝들과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가게 되서 기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극중 조하랑은 업무 능력이 수준급인 커리어 우먼 장진희 역을 맡았다. 그녀는 부모님의 권유로 정도형(민석 분)과 정략결혼 하지만, 도형의 사고 직후 이혼하게 된다. 하지만 그 뒤로도 재결합을 꿈꾸는 인물.
쥬얼리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조하랑은 "미용실이 같아서 아침에 준비할 때마다 만난다"며 "(박)정아 언니는 같은 KBS에서 출연하고 있다 보니 스텝들을 통해서도 종종 소식을 듣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하랑은 "정아 언니가 무대 공연과 연기는 다르니까 하나하나 배우면서 잘 적응해 나가라고 조언해줬다"며 끈끈한 쥬얼리 멤버들의 우정을 전했다.
덧붙여 "첫 드라마니까 더 열심히 하겠다"며 "연말에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근두근달콤'은 남자에 상처받고 사랑을 믿지 않는 여주인공 김민주가 자신의 옛 연인 기훈의 심장을 이식받은 정도형(민석 분)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렸다.
한편 '두근두근달콤'은 셀룰러메모리(장기이식을 받은 수혜자에게 기증자의 성격과 습성이 전이되는 현상) 현상을 통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은 드라마로 5월 2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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