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두근두근달콤` 민석 "나는 한 여자만 좋아하는 남자"
입력 2011-04-26 15:52 

배우 민석이 드라마 '두근두근달콤'의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발혔다.
민석은 26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새 아침드라마 '두근두근달콤' 제작발표회에서 "주연을 맡아 굉장히 벅차고 설렌다"며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크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별순검 시즌3'에서 주인공 차건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민석은 '두근두근달콤'에서 케이블 방송국 사장 정도형 역을 맡아 재력과 외모를 겸비한 전형적인 차도남 모습을 선보인다.
한 여자에게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는 자유연애가였지만 민주의 전 남자친구인 기훈의 심장을 이식받은 후 평소 자신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던 민주에게 이끌리게 되는 캐릭터.

이날 민석은 "정도형은 거침없고 쿨한 바람둥이에, 능력까지 갖춘 남자"라고 설명하며 "실제로 저는 도형처럼 자유롭게 연애를 즐기는 편이 아니다. 한 사람만 좋아하는 남자"라고 수줍게 전했다.
'두근두근달콤'은 남자에 상처받고 사랑을 믿지 않는 여주인공 김민주(허영란 분)가 자신의 옛 연인 기훈의 심장을 이식받은 정도형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렸다.
한편 '두근두근달콤'은 셀룰러메모리(장기이식을 받은 수혜자에게 기증자의 성격과 습성이 전이되는 현상) 현상을 통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은 드라마로 5월 2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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