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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신인배우 애환? "촬영장 분위기 살벌하면 주눅"
입력 2011-04-26 13:55 

‘원조 연기돌 데니안이 생애 두 번째 영화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데니안은 2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헤드 제작발표회에서 신인배우라 촬영장서 여유를 만끽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데니안은 영화 촬영장서 분위기 메이커였을 것 같다”는 질문에 오히려 굉장히 조용했다”며 촬영장서 여유를 즐기기보다는 선배님들의 연기를 배우려는 입장이었다”며 신인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내비쳤다.
영화와 드라마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와 다른 점은 못 느꼈다”며 촬영장 분위기에 따라 달라진다. 분위기가 좋으면 장면이 재밌게 잘 나오고 살벌하면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날 데니안은 기자 역할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모든 방송국 뉴스를 다시보기를 했다”며 기자 분들마다 특성이 다 달라서 한 기자를 롤모델로 삼기 보다는 많은 기자들의 리포팅을 두루 연습했다”고 전했다.
데니안은 보도국 뉴스 앵커를 겸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사회부 기자 ‘승완역을 맡았다. 극중 후배인 ‘홍주(박예진 분)의 강압으로 머리 도난 사건에 연루돼 온갖 고생을 하지만 특종을 쫓는 본능만은 잃지 않는다.
영화 ‘헤드는 자살한 천재 의학자의 머리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우연히 그 머리를 배달하다가 납치된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열혈 여기자의 종횡 무진 추격전을 다뤘다.
‘신홍주 기자 역의 박예진과 류덕환, 백윤식, 오달수, 데니안 등이 열연을 펼쳤다. 오는 5월 26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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