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가 자신이 진행중이였던 MBC 라디오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는 언론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서 휘둘리는 모습을 최근 수년간 봐 오면서 이젠 하루를 더 넘기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했던 것 같다.”며 김미화의 심정을 대신 전했고, 김미화는 울고 있다. 그러나 김미화의 눈물은 분하고 슬퍼서 우는 눈물이 아니라, 주변 분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눈물이다. PD, 작가, 그리고 애청자 여러분들에 대한 사랑의 눈물”이라며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쏟았던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이에 인터넷과 SNS에서는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비 내리는 날씨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네요.”,힘내세요! 더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등 응원과 격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MBN 컬쳐앤디자인 양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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