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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마이클잭슨 빙의? 문워크 즉흥댄스 '원맨쇼'
입력 2011-04-26 10:10 

배우 최다니엘이 패션 모델 첫 데뷔를 캣워크 위 마이클 잭슨의 화려한 춤으로 장식했다.
최다니엘은 지난 21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연출 이진서 이소연) 녹화에서 패션 모델 첫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최다니엘은 전문 모델 뺨치는 워킹과 개그맨을 능가하는 코믹 본능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극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패션쇼 장면인데다 수십 명의 모델에 백여 명의 관객까지 대규모 인원과 물량이 투입된 장면이라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도 즉흥 댄스와 코믹 포즈로 긴장감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모자 소품을 이용해 마이클 잭슨 춤을 춰달라는 주문에 최다니엘은 기다렸다는 듯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해 음악에 맞춰 전문 댄서 뺨치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최다니엘의 원맨쇼에 스태프들은 저마다 원맨쇼의 달인” 즉흥 연기의 종결자”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 촬영 스태프는 새벽부터 이어진 대규모 행사 신이어서 모두들 지치고 힘든 상황이었는데 최다니엘 덕분에 분위기가 180도로 달라졌다. 몸치라고 손사래를 치더니 역시 끼가 넘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제작사 측은 최다니엘의 화려한 춤과 코믹 연기로 ‘동안미녀의 재미가 풍성해졌다”며 최다니엘과 장나라를 비롯해 ‘동안미녀 배우들의 거침없는 코믹 열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로, ‘강력반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 첫 방송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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