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보, 부실채권 캠코에 매각
입력 2011-04-26 09:27  | 수정 2011-04-26 09:39
기술보증기금이 공기업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자산관리공사와 협약을 맺고 부실채권 정리에 나섭니다.
기보는 진병화 이사장과 캠코 장영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와 구상채무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기보는 개인채권 5천억 원 가운데 매각할 부실채권을 선별할 예정이며, 매각가격은 회계법인의 자산평가 실사를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캠코는 인수한 부실채권의 구상채무자가 재산이 없을 경우 원금의 30%, 이자 전액을 감면하는 등 채무조정을 하고, 이후 채무자의 특성에 맞는 취업을 알선해 경제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