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대부업체 유출 가능성 수사
입력 2011-04-26 00:29  | 수정 2011-04-26 01:59
현대캐피탈 고객정보가 모 대부 업체에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킹 일당 가운데 한 명인 정 모 씨가 현대 캐피탈 고객정보를 제2금융권에 팔아넘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 부분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5년 미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확보해 모 업체에 돈을 받고 넘긴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현금인출 업무를 맡은 39살 유 모 씨를 구속 송치하는 한편, 아직 붙잡히지 않은 일당은 계속 추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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