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지아 드레스` 서태지 이름을 대놓고 적고 다녀?
입력 2011-04-24 21:55 


이지아가 과거 서태지의 이름을 거꾸로 적은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장에 나타났던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이지아는 2007년 MBC '연기대상'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드레스에 쓰여 있는 자신의 이름. 이지아의 드레스엔 'lee jia toes'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는 'Seo Tai Ji'(서태지)라는 이름을 거꾸로 적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 레드카펫을 위해 이지아는 직접 스케치북에 드레스를 디자인한 후 디자이너 박혜림씨가 이지아의 디자인대로 제작한 것.
당시 이지아의 소속사인 BOF는 "평소 본인이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보니, 배우로서 공식적인 첫 자리에 손수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어 의미를 더하고 싶어했다”며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직접 디자인부터 사후 제작에도 참여하며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