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모든 책임진다" vs 안상수 "당 뜯어고친다"
입력 2011-04-24 19:15  | 수정 2011-04-25 00:08
4·27 분당을 재보선에 출마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에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뿐만 아니라 강원도 경남 김해에서 결과 전체를 통해 제가 가야 할 길을 찾겠다"며 "승리는 모두의 것이지만 책임은 혼자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대표 측근은 "정치생명을 걸고 배수의 진을 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재보선 결과와 상관없이 당의 변화와 쇄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은 환골탈태의 각오로 젊고 활기찬 정당으로 거듭나고 합리적 중도보수의 기치를 확실하게 세워나가겠다"며 "당 쇄신 프로그램을 담은 뉴비전 플랜을 발표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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