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돼지 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데 이어 의심신고가 또 접수됐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또다시 접수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영천시 도남동의 돼지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2.5㎞ 떨어진 곳입니다.
해당 농가에서는 생후 두 달이 안 돼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새끼 돼지 13마리가 폐사하고 어미 돼지 4마리도 의심증상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이미 백신접종이 마무리된 상태여서 추가확산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지만, 두 차례 구제역 확진에 이어 또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새끼 돼지들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면역력이 100%가 아니어서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끼돼지는 물론 2차 접종까지 마친 소와 돼지에 대해 3차 접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돼지 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데 이어 의심신고가 또 접수됐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또다시 접수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영천시 도남동의 돼지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2.5㎞ 떨어진 곳입니다.
해당 농가에서는 생후 두 달이 안 돼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새끼 돼지 13마리가 폐사하고 어미 돼지 4마리도 의심증상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이미 백신접종이 마무리된 상태여서 추가확산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지만, 두 차례 구제역 확진에 이어 또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새끼 돼지들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면역력이 100%가 아니어서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끼돼지는 물론 2차 접종까지 마친 소와 돼지에 대해 3차 접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