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이재오, 선거운동 개입"…선관위 "위반 소지 없다"
입력 2011-04-21 15:58  | 수정 2011-04-21 16:02
민주당은 이재오 특임장관이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과 만나 재보선 전략을 논의한 것에 대해 선거운동에 개입했다며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춘석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 장관은 헌법 제7조와 공직선거법 제9조가 규정한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엄격하게 적용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장관의 선거운동 개입 등 불법행위가 대통령의 지시였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이 장관은 정당인으로 정치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 "정당 내부에서 활동한 것이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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