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선박 피랍 예의주시
입력 2011-04-21 11:06  | 수정 2011-04-21 11:20
【 앵커멘트 】
청와대도 소말리아 피랍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피랍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 질문 】
청와대 움직임 전해주시죠.

【 기자 】
한진해운 소속 선박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피랍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청와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단 국가위기관리실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선박이 정지해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단정할 수는 없지만 피랍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국가위기관리실을 통해 피랍 사실이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어떤 지시나 언급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테러 세력에 대해서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천명한 만큼 해적에 의한 피랍이 확인된다면 삼호 주얼리호의 경우처럼 구출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이 나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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