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유가에도 휘발유ㆍ경유차 등록 늘어
입력 2011-04-21 09:35  | 수정 2011-04-21 09:39
고유가 시대에도 휘발유와 경유 자동차의 보급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액화석유가스, LPG 차량 등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LPG협회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휘발유 차량이 903만 천여 대로 지난해 4분기보다 11만여 대 늘어나는 등 기름 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유 차량 대수 역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지만, LPG 자동차 수는 지난해 말부터 보급 대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2001년 19종에 달한 LPG 차는 세제 개편 후 가격상승으로 판매부진을 겪으면서 차종수가 10여 종으로 줄어들어 보급 대수 감소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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