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치매 남편 목 졸라 살해 70대 구속
입력 2011-04-19 19:31  | 수정 2011-04-19 19:35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치매에 걸린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70살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6시쯤 용인시 자신의 집에 남편이 용변 묻은 기저귀를 자신의 얼굴에 던지자 순간적으로 화가 나 남편을 넘어뜨린 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남편의 사인이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부검결과를 통보받아 이를 토대로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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