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북제재 새 행정명령 발효

오바마 미 대통령이 북한산 물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과 2010년에 발효된 행정명령에 추가적 조치를 취하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결의를 확인하는 동시에, 수입 금지조치를 보완하려고 행정명령을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상품과 서비스, 기술 등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미국으로 수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산 상품과 서비스는 이미 미국에 수입되지 않고 있지만, 기존 규정의 허술한 부분을 행정명령으로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