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전성기 시절 음반으로만 100억원 수입"

변진섭이 전성기 시절 "음반 순이익만 10억원, 지금으로 치면 1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말했다.
변진섭은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서 1990년 연예인 소득 1위를 차지한 배경에 대해 "20년 전 음반 순이익만 10억원이었다"고 고백한 것.
이어 '건방지다'란 당시의 소문에 대해 "TV에서 볼 수 없는 가수,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가수라는 인식이 있어 굳이 방송 출연을 할 이유를 못 느꼈다"고 전하며 "앨범 수입만으로도 충분했다. 상업적인 가수가 되기 싫어 CF나 영화 출연도 거절했었다"고 덧붙였다.
또 '희망사항'의 작곡가인 노영심과의 스캔들에게 대해 "가족끼리는 해서는 안 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당시의 기분을 재치있게 털어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