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민 우편물 훔친 관리업체 직원 입건
입력 2011-04-16 19:42  | 수정 2011-04-16 19:56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아파트 우편함에서 입주민들의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30살 전 모 씨 등 아파트 관리업체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 씨 등은 지난 14일 밤 9시 30분쯤 용인시 동천동 한 아파트에서 우편물 150통을 입주민 허락 없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우편물은 '분양 피해 주민 대책위원회'가 보낸 안내문으로, 입주 때부터 주민들은 비싸게 받은 분양금을 돌려달라며 시공사와 분쟁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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