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 "FTA 표결 기권 홍정욱에 경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 표결에 기권한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한·EU FTA는 외통위에서 '선 대책' 강구 등 충분한 심의를 하기로 합의했는데, 왜 날치기를 시도하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 대해 검찰이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희한한 검찰 씨"라고 비꼬며 "향후 특검 수사를 위해서도 4·27 재보선에서 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