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리비아 사태 장기화 가능성 인정
입력 2011-04-16 08:39  | 수정 2011-04-16 13:10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면서도, 정부군과 반정부군 간의 교착상태가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리비아 정부군과 반군 가운데 어느 한 쪽도 승기를 잡지 못하고 대치 중인 상황이라며 리비아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대 리비아 군사작전이 만족스럽다면서, 미국과 나토가 '민간인 대량 학살자'를 막아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카다피가 자금과 병참지원 등 여러 가지 방면에서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며 카다피를 둘러싼 올가미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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