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식품점 육류 25%, 황색포도상구균 감염"
입력 2011-04-16 06:21  | 수정 2011-04-16 10:32
미국 5개 도시 식료품점에서 판매하는 육류 가운데 25%에서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전이 유전체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미국 5개 도시 26개 식료품점에서 황색포도상 구군이 검출됐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패혈증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로, 최소 3가지 종류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200만 명 이상이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되고, 이 가운데 수백 명 가량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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