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도박 사이트 집중 단속 나서
입력 2011-04-13 10:48  | 수정 2011-04-13 14:02
전북 김제 마늘밭에서 111억 원이 발견되는 등 인터넷 도박 운영수익금 문제가 불거지자 경찰이 인터넷 도박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센터는 오는 7월 말까지 인터넷 도박사이트 집중 단속기간을 정해 단속을 독려하고, 특별수사팀도 꾸려 주여 해외 도박사이트에 대한 전담 수사를 펼칩니다.
특히 인터넷 도박을 단속하려면 해외 서버 수사가 불가피한 만큼 해외서버 수사지원팀을 운영해 국제 공조 수사를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또 사이트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환수하기 위해 사이트 운영자 등 주범 검거 위주로 수사하고, 주변인에 대해서도 계좌수사를 의무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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