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회삿돈 수억 빼돌려 해외여행·유흥비로
입력 2011-04-13 09:54  | 수정 2011-04-13 10:07
회삿돈 수억 원을 빼돌려 해외여행을 다니거나 유흥비로 탕진한 직원들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서류를 조작해 매출수익금을 빼돌린 혐의로 모 공업사 경리직원 30살 여성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2008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모두 30여 차례에 걸쳐 파주시 조리읍 자신의 사무실 등지에서 회사 매출수익금 1억 8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공금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모 한방병원 직원 36살 이 모 씨도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2009년 6월부터 파주시 교하읍 소재 자신의 병원 원무과에서 모두 37차례에 걸쳐 병원 공금 1억 7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