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기업 다닌다" 여성 유혹해 돈 뜯어
입력 2011-04-13 09:53  | 수정 2011-04-13 10:07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들을 상대로 대기업 직원이라고 속여 돈을 뜯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29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27살 여성 B 씨에게 "대기업에 다닌다"며 결혼하자고 속인 뒤 9차례에 걸쳐 3천800만 원을 뜯어내는 등 최근까지 모두 5명에게서 1억 5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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