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황병서·오일정 상장 승진…군 인사 단행
입력 2011-04-13 09:15  | 수정 2011-04-13 10:56
북한 노동당의 황병서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오일정 군사부장이 우리의 중장격인 상장으로 승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상장 2명, 중장 5명, 소장 38명을 승진하도록 하는 내용의 명령을 군 최고사령관 명의로 발표했습니다.
상장으로 승진한 황병서 부부장은 올해 62세로 당 조직지도부에서 군사 분야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5년 하반기부터 김 위원장의 각종 시찰에 동행하면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작년에 리용철·리제강 제1부부장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는 박정순 제1부부장까지 폐암으로 세상을 뜨는 등 조직지도부 고위직이 공석이어서 황 부부장의 승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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