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27 재보선] 오늘 후보 등록 마감…내일 본격 선거운동 시작
입력 2011-04-13 05:01  | 수정 2011-04-13 05:24
【 앵커멘트 】
오늘(13일)까지 4·27 재보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고 내일(14일)부터 약 보름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인 만큼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27 재보선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후보 등록 첫 날인 어제(12일)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성남 분당에선 여야 후보가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후보
- "낙하산이 아니고 텃새로서, 철새가 아니고 텃새로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 인터뷰 : 손학규 / 민주당 후보
- "민생경제를 살리고 중산층을 튼튼하게 하는 새로운 사회, 이곳 분당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민주당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도 어제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김해을에선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가장 먼저 등록을 하고 '나 홀로' 선거 운동을 이어갔습니다.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오늘은 한나라당 엄기영 강원지사 후보와 국민참여당 이봉수 김해을 후보가 등록을 마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내일부터 시작되며 선거일 하루 전날인 26일 자정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3곳과 광역단체장 1곳, 기초단체장 6곳 등에서 치러집니다.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시시각각 변하는 바닥 민심에 민감하게 대처하며 표밭 다지기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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