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대지진] 원전 30㎞ 밖 바다까지 오염 확대
입력 2011-04-13 00:14  | 수정 2011-04-13 00:23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30㎞ 떨어진 바다에서 기준치가 넘는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지난 9일 채취한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1ℓ당 77.4Bq(베크렐)의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법정 기준치이 1ℓ당 40 베크렐을 넘는 수치입니다.
이밖에 세슘도 1ℓ당 44.2 베크렐이 검출됐습니다.
원전에서 30㎞ 떨어진 먼바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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