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저축은행 14명 사전구속영장
입력 2011-04-11 18:10  | 수정 2011-04-12 00:02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과 김양 부산1저축은행장 등 임직원 14명을 배임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PF 대출 과정에서 상호저축은행법에 명시된 동일인 대출 한도와 PF 대출 한도 규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전남 신안과 고흥에 조성한 조선 클러스터에 불법으로 수백억 원의 PF 대출을 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이 몸집을 불리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로비를 벌인 부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안형영 / tru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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