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재석 ‘하의실종’ 시킨 김종국… "도 넘었다" 비난 봇물
입력 2011-04-11 13:45  | 수정 2011-04-11 13:57

‘런닝맨에서 유재석의 바지를 벗긴 김종국의 돌발행동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양팀으로 나뉜 멤버들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는 기계를 부착하고 상대팀 공격에 견디는 대결을 펼쳤다.

이 대결에서 유재석은 게스트가 아닌 척 멤버들을 속이다 결국 들켰다. 김종국은 방송의 재미를 위해 유재석의 바지를 벗겼고 유재석은 '강제 하의실종'을 당했다.

김종국은 재미를 위해 장난 섞인 행동을 보였지만 이는 결국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나고 해당프로그램의 게시판을 통해 김종국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유재석은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속옷 차림이 돼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황급히 수습하며 "오늘 자신 없는 속옷을 입었다"고 재치 있게 위기를 넘겼다.

시청자들은 "아무리 친해도 도가 지나치고 보기 불편했다", 유재석이 다 받아주니깐 잘못 버릇이 들었다.”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도가 지나쳤네요" "김종국 씨의 행동은 정말 경솔했습니다" 등 비난의 글을 올렸다.

(사진 =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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